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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마치며

작성자
황성민
작성일
24.02.13
조회수
435

 

 

모든 인간의 마음땅은 고락의 바다를 접하고
있어서 끊임없이 생각과 감정이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
자기가 일으킨 번뇌의 바람으로 인해
바다가 잠잠한 사람도 있고 어떤이는
심하게 요동치는 고락의 파도를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에게는 순한 파도가 치고 가고 하며
평온한가 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사납고 거친
파도가 쳐서 마음땅을 할퀴고 생채기를 내며
빠져나간다.
그래서 각자각자는 마음땅에 격노의 파도를
약화시키는 방파제 같은 쿠션을 미리 마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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