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32바 8094 기사님 감사합니다-인구정책 실천가이십니다.
12/30일 토요일 저녁 남중동 모 식당에서 아들`손주랑 식사를하고 귀가를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70대쯤으로 보이는 기사님께서
손주에게 "꼬마야 몇 살이야? 할아버지의 작은 용돈이지만 맛있는 과자 사먹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라고 하시면서
갑자기 빳빳한 천원짜리 지폐 한장을 손주에게 주셨습니다.
처음엔 무슨영문인지 모르고 장난감 지폐인가 싶었는데,
그 기사님께서
요즘엔
결혼도 안하고 아니도 안낳다보니 아이들이 너무 귀해서 아이들을 보면 너무도 감사하고 사랑스로워
3년 전부터 10세 이하의 어린 승객을 보면, 미리 빳빳한 천원짜리 지폐를 준비해서 사랑의 마음으로 주신다고하셨습니다.
손주는 낳선 기사할아버지께 감사하다고 하면서
"할머니 제통장에다 저금해주세요!"하면서 저에게 주었습니다.
저는 그 기사님의 천원짜리가
아이에게 기쁨을 주고 소중함을 전해주신 것에 너무도 감사하고,
요즘처럼 미혼과 아이가 귀한 세상에 아이낳기 인구정책의 실천가라는 생각에
이렇게 감사함과 칭찬의 글을 올립니다.
전북32바 8094 기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