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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100원 버스 청소년까지 확대…7월부터 시행

작성자
하지택
작성일
25.05.26
조회수
255
전북 익산시는 어린이(6∼12세)를 대상으로 추진해 온 '100원 버스 요금제'를 오는 7월부터 청소년(13∼18세)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양경진 시 건설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익산시 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이용 시 청소년은 1천250원"이라며 "시는 7월부터 청소년에게 '100원 버스' 전용 교통카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00원 버스는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해 시내버스를 타면 실사용 금액 중 본인 부담금 100원(건당)을 제외한 나머지를 다음 달에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는 월 46회, 청소년은 월 43회까지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분은 본인이 부담한다. 전용 교통카드는 다음 달 2일부터 '행복더하기'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기재된 주소 또는 재학 중인 학교로 카드가 배송되며, 편의점 또는 앱을 통해 선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단, 다른 시·군 버스 이용이나 다인승 결제, 하차 시 미태그(단말기 미접촉)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전용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제도 확대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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