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살면서 잘못과 실수를 합니다.
이 세상은 완벽하지도 않고,
그 누구도 완전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걸 자기 탓으로 돌리고
자기를 미워하는 일에만 몰두한다면 당장
근거 없는 자기 비난을 멈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를 너무 아프게 몰아갑니다.
끊임없이 부정적인 자기상만을 강화하며 자기만의 동굴 속으로
숨어 들어가며 또 다른 이상한 자기 세상을 만들고 그곳에 갇혀 버립니다.
외롭고 차가운 그곳을 벗어나고 싶어도 마음은 선택을 허락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고립된 생활로 우리들을 내 몹니다.
우리는 누구나 “툭 건드리면 터질 울음보”를 하나쯤 다 가지고
살아갑니다.
살아오면서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거나 용기 내어 말했을지라도
충분히 받아 들여지지 않았거나 외면을 당한 아프고 슬픈 상처가 있습니다.
마치 공동묘지에 있는 비석에 새겨진 글씨처럼 깊게 파여 있습니다.
그래서 그 상처들은 외부의 비바람에 쉽게 노출되어 조그마한 편견의
시선이나 말에도 덧나고 더 깊어지며 자꾸 스스로 자격지심의 마음만
더해지게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그 무엇도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변하며 우리 또한 얼마든지 더 나은 모습으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얼마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마치 터널을 지나오듯 아직 분명한 증거는 없어도 어둠이라는 불확실함만
잘 견디고 이겨내면 반드시 밝은 빛의 출구는 나오기 마련입니다.
아주 작은 노력부터 시작해서 삶의 방향을 바꿔주면,
언젠가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자신도 생각지 못했던 큰 변화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상처 없는 성장은 없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먼저 할 수 있는 실천부터 시작해서
용기를 가지고 알 수 없는 내일에 지금 보다 더 건강하고 성장해 있을
알 수 없는 자기를 만나기 위해서 바로 지금 여기에서 다짐을 해 봅시다.
당신이 잘못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 뿐입니다.
실패한 인생이 있을 수는 있어도 실패한 사람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