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마음은 그 사람의 문제지
내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대상과 함께 또 그리고 분리를 해야한다.
여기서 함께는 그 사람의 입장에
서보고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고
분리는 충분히 그 사람의 입장을
이해했을지라도 그와 나는 분명히 다름을 받아들이고
적절한 거리두기를 통해 그의 생각과 감정으로 부터
즉 그 사람으로 부터 나를 분리하는 것이다.
즉 대상과 함께 하면서 또한
그 대상의 입장을 십분 이해했을지라도 그도 내가 될 수 없고
더불어 나도 그가 될 수 없으며
그도 내가 아니고 나도 그가 아니라는 명확한 사실을 유념해서
그와 나를 분리해서 적절한 거리두기 하는 것을 잊지않고
나를 무엇도 침해 할 수 없도록 나의 나됨을 지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