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은 현실생활을
떠난 것이 아니고 현실생활을
떠나서 달리 있는 것도 아니며
현실생활 과 분리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현실생활을 멀리하거나
싫어하거나 버려서는 안되고
지금 자기가 처한 현실생활에
지혜 와 깨달음이 있음을 알고
현실생활을 벗어나서 지혜나
깨달음을 구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현실생활을 떠나서 지혜나 깨달음을 구함은
토끼뿔을 구하는거나 거북이털을 구하는
것과 같고 당나귀해(年)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현실생활 과 깨달음이
둘이 아닌 진리를 증득하면
평상시의 마음이나 평상시가
道 아님이 없고 더 나아가서
본래 모든 것이 깨달음의 세계
이므로 깨달음도 없는거나 같습니다.
다시 새롭게 깨달음이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닦음 없이 닦고
깨달음 없이 깨닫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