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다고 생각하면 좋은 것이
되고 나쁘다고 생각하면 나쁜 것이 된다.
거울처럼 잘 비쳐주는 친구도
필요하고
보청기처럼 잘 들어주는 친구도
필요하고
변호사처럼 말 잘하는 친구도
필요하고
판사처럼 잘 판단하는 친구도 필요하고
의사처럼 내 상태를 잘 진단하는 친구도 필요하고
녹음기처럼 잘 기억하는 친구도 필요하고
백과사전처럼 많은걸 잘 아는 친구도 필요하고
안경처럼 잘 볼 수 있게 하는 친구도 필요하고
양약처럼 쓴소리를 잘 하는 친구도 필요하고
물처럼 나를 깨끗히 잘 씻어주는 친구도 필요하고
이불처럼 나를 잘 덥어주는 친구도 필요하고
짐칸처럼 내 짐을 잘 덜어주는 친구도 필요하고
지팡이처럼 잘 의지할 수 있는 친구도 필요하고
교과서처럼 나를 잘 지도하는 친구도 필요하고
시계처럼 때를 잘 알려주는 친구도 필요하고
브레이크처럼 나를 잘 제어하는 친구도 필요하고
채반처럼 잘 걸러주는 친구도 필요하고
나침반처럼 방향을 잘 알려주는 친구도 필요하고
채찍처럼 나를 잘 경책하는 친구도 필요하다.
이것은 실제 외부에 있는 친구 보다는 내면의 여러가지의 나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