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이기주의도 이타주의도 아닌
상호 이익주의로 돌아간다.
사람들은 다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자기도 그만큼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물건을 파는 사람은 이익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되
둘 다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파는 사람은 시설과 재료비와 노동력을 사는 사람은
시간과 금전을 지불해야 한다.
사람은 사고팔거나, 건강, 주거,
먹고 마시는 것, 직장, 관계, 심지어 사후세계 등
모든 것이 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살며 이 모든
것은 그에 알맞은 댓가를 치러야
얻을 수 있다.
움직이고 멈추는 것도 앉는 것도 눕는 것도
말하는 것도 침묵하는 것도 쉬는 것도 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하는 것이다.
가정을 이루고 친구를 사귀고
사회를 이루고 국가를 이루는
것도 국가간 수교를 맺는 것도
다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반드시
양쪽이 다 댓가를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