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과거가치, 현재가치, 미래가치가
그것이다.
문화제는 과거가치를 보고
교육은 미래가치를 보며
땅도 미래가치를 본다.
농사 시작은 미래가치를 보되
수확한 농작물은 현재가치를 본다
집도 미래가치를 본다.
자동차는 현재 가치를 본다
사람은 과거가치 현재가치
미래가치를 다 보고 쓰인다.
사고파는 상품은 다 현재가치
로 본다.
과거가치나 미래가치는
결국 현재가치로 귀결된다!
사람들은 이런저런 가치를
좇아서 살면서 정작 소중하고
무한한 자기를 가치화 해서
무상한 세상 가치와 바꾸고
맹목적으로 살아간다.
나쁜 말 행동은 있어도
나쁜 사람은 없고
마찬가지로 좋은 말 행동은
있어도 좋은 사람도 없다
선악은 있어도 선한 사람
악한 사람도 없다.
부유함은 있어도 부유한
사람은 없고 가난함은 있어도
가난한 사람도 없다.
단지 사람이 선악의 옷, 말과
행동의 옷, 부유함이나 가난함의
옷을 걸치고 있을 뿐이다.
사람은 가치로 규정할 수가
없는데 자본주의가 성행하면서
사람마저 가치화 대상으로
취급해 인간의 존엄성 마저
가치평가로 대상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