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잡는 칼로 닭을 잡지는 않는다!
주린 배고픔을 달래는데 태산 만큼의 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한 두 공기의 밥이면 되고
목마름을 풀어주는데 금강물 전체나
바다 만큼의 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한 두잔의 물이면 된다!
바닷물을 다 마셔야 짠지를 아는 것은 아닙니다!
설탕의 단맛을 아는데 이 세상의 모든 설탕을 다
먹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삶도 앞으로 살아갈 미래를 다 살아내야 아는 것이 아니라
늘 현실의 현재 속에서 미래가 결정되고 현재 속에 미래가 있으며
현재는 모든 미래의 출발점이고 좀 확대해서 보자면 현재가 곧 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