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은 주야의 변화로 밝음과 어둠으로
변합니다!
반면 허공 그 자체는 밝음도 어둠도 아닙니다!
허공은 밝음이 오면 밝음과 하나가 되고
그렇지만 허공이 밝아졌다고 허공이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허공은 어둠이 오면 어둠과 하나가
되며 허공이 어두워졌다고 허공이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허공이 이러한 밝음과 어둠으로 되기 이전의
변하지 않는 것이 허공의 변하지 않는 당체입니다!
알겠습니까?
이렇게 허공은 변하지 않는 당체와
밝음과 어둠으로 변하는 두 가지 본질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분리할 수 없는 허공의
속성입니다.
진리도 이와같습니다!
변하지 않는 당체와 능히 변하는 속성이
함께 해서 우리들 삶속에 녹아있습니다!
허공의 밝음과 어둠 이전의 자리가
무엇인지 깨달으시길 바랍니다!